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전 세계 해운 비용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의 안정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내 물가상승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또 "미국이 즉시 잘못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는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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