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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戰, 장기 휴전시 對러제재 완화' 방안 유럽에 제시"

"美, '우크라戰, 장기 휴전시 對러제재 완화' 방안 유럽에 제시"
입력 2025-04-19 00:19 | 수정 2025-04-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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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우크라戰, 장기 휴전시 對러제재 완화' 방안 유럽에 제시"

    [파리서 머리 맞댄 각국 대표단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 휴전이 성사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유럽의 동맹국들에게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협상안은 지난 17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유럽 당국자들이 참석한 파리 회의에서 공유됐고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협상안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일부가 러시아에 점령된 상태에서 사실상 전쟁을 '동결'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유럽측 당국자들의 인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이 "부당한 요구"는 아니라고 말했지만 안전보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내 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루비오 장관은 18일 파리에서 협상을 마무리한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것이라며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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