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푸틴이 일방 선언한 30시간 휴전, 서로 비난만 하다 종료

입력 | 2025-04-21 09:38   수정 | 2025-04-21 09:38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했던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종료됐습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설정한 부활절 휴전의 시한은 한국시간 오전 6시를 기해 기한이 만료됐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다른 명령은 없었다″며 휴전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부활절 이후까지 휴전을 연장하자고 역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대방 측이 휴전 기간 내내 공격을 이어갔다고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