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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AI 입법부' 세계 첫 도입‥"AI로 빠르고 정확한 입법 기대"

UAE, 'AI 입법부' 세계 첫 도입‥"AI로 빠르고 정확한 입법 기대"
입력 2025-04-21 11:53 | 수정 2025-04-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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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AI 입법부' 세계 첫 도입‥"AI로 빠르고 정확한 입법 기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도심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랍에미리트, UAE가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의 검토나 개정하는 데 AI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UAE 각료들은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주 'AI 입법'을 감독할 새로운 내각 기관인 '규제 정보청' 창설을 승인했습니다.

    현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 겸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인공지능이 추동하는 새로운 입법 체계는 입법 절차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듦으로써 우리가 법을 제정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현행 국가 차원의 AI 활용은 법안 요약과 공공 서비스 개선 등 효율성 증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UAE의 경우 AI가 정부 자료와 법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존 법률에 대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연구자들은 AI에 데이터를 훈련시키는 데 있어 편견이 작용할 수도 있는 등 AI를 통한 입법에 어려움이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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