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도심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UAE 각료들은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주 'AI 입법'을 감독할 새로운 내각 기관인 '규제 정보청' 창설을 승인했습니다.
현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 겸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인공지능이 추동하는 새로운 입법 체계는 입법 절차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듦으로써 우리가 법을 제정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현행 국가 차원의 AI 활용은 법안 요약과 공공 서비스 개선 등 효율성 증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UAE의 경우 AI가 정부 자료와 법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존 법률에 대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연구자들은 AI에 데이터를 훈련시키는 데 있어 편견이 작용할 수도 있는 등 AI를 통한 입법에 어려움이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