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교황은 기독교 신앙의 헌신적인 봉사자이면서 현명한 종교인이자 정치인, 인본주의와 정의의 뛰어난 가치를 견고하게 지키는 수호자로서 국제적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며 "러시아는 그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은 가톨릭과 러시아 정교회의 대화, 러시아와 교황청의 건설적인 교류를 적극 촉진했다"며 "나는 이 뛰어난 분과 대화할 많은 기회를 가졌고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015년, 2019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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