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504.2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천5백 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최초로 3천4백 달러를 넘은 데 이어 하루 만에 1백 달러가량 더 오른 것입니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3천494.81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33% 가까이 급등한 상태입니다.
이 같은 금값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상대로 연일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의 관세정책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달러화 약세 등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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