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나림
국제통화기금이 현지시간 22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은 2.8%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트럼프 관세발 통상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반영해 전망치를 크게 내린 겁니다.
국가별로 미국은 올해 1.8% 내년에는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중국은 올해와 내년 모두 경제 성장률 4.0%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1.0%, 내년 1.4%로 각각 예상했는데, 이는 1월 발표 대비 올해는 1.0%포인트, 내년에는 0.7%포인트가 각각 낮아진 수치입니다.
IMF는 미국의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등을 거론하며 ″지난 1세기 동안 보지 못한 수준으로 관세율을 높였다″면서 ″이 자체만으로도 성장에 대한 중대한 부정적인 충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가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는 점 역시 경제 활동과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무역 전쟁의 격화와 더 높아진 무역 정책 불확실성은 단기 및 장기 성장률을 추가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