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나림
미국 백악관이 초고율 관세로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는 미중 간에 새로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알리길 원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미중 간 무역 협상과 관련한 가시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빗 대변인은 상세한 미중간 소통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또 베선트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미국 무역팀이 ″트럼프 스피드″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만 총 34개국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에 나서는 한국도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