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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협에 미국 간판 시사프로 PD 사임‥"독립적 운영 어려워"

트럼프 위협에 미국 간판 시사프로 PD 사임‥"독립적 운영 어려워"
입력 2025-04-23 10:58 | 수정 2025-04-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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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위협에 미국 간판 시사프로 PD 사임‥"독립적 운영 어려워"

    '60분'의 수석 프로듀서 빌 오언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미국 CBS방송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 '60분'의 수석 프로듀서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받고 있다며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60분'의 수석 프로듀서 빌 오언스는 현지시간 22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난 몇 달간 프로그램 운영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며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프로그램이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대중을 속이고 있다면서, "방송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며 방송사 폐쇄까지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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