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쇼크 본격화‥중국→미국 컨테이너 3분의 1 줄어

관세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5위 선사, 독일 하팍로이드는 미국이 중국에 초고율 관세를 발표한 이달 초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컨테이너 예약이 3분의 1가량 줄었다면서 "지금은 예측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영국의 해운컨설팅업체 드류리는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이 1% 감소해, 0.9% 줄었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넘는 무역 위축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