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해 온 애플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초고율 관세에 따른 자구책으로, ″투자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과감한 공급망 다변화″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