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로이터 통신은 니엘센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덴마크를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린 절대로 누군가가 살 수 있는 부동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덴마크를 방문 중인 니엘센 총리는 "미국에서 나온 이야기에는 존중이 없다"며 "그게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함께 서야만 할 상황이 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란드에서는 최근 몇 년간 덴마크로부터 궁극적으로는 독립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높아졌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편입을 위협하자 정당들이 이에 맞서 결집하면서 의회 75%를 장악한 연립정부가 탄생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덴마크는 그린란드 사회에 투자할 의지가 있다"며 "역사적인 이유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서로 연방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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