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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광물 협정 전 제공한 원조는 상환 않기로 미국과 합의"

우크라 "광물 협정 전 제공한 원조는 상환 않기로 미국과 합의"
입력 2025-04-28 15:48 | 수정 2025-04-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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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광물 협정 전 제공한 원조는 상환 않기로 미국과 합의"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원조를 광물 협정을 통해 돌려받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중요한 회담을 했고, 양국 간 협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률팀이 문건 작업에 착수했고, 좋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서명 이전에 제공된 미국의 원조는 광물 협정 문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러한 발표에 대해 지난 3년여간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온 군사원조를 되갚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원조액이 3천억 달러에서 3천5백억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하면서,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등 각종 전략 광물의 개발권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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