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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드는 일본 야쿠자‥조직원 2만 명 밑으로 '역대 최저'

쪼그라드는 일본 야쿠자‥조직원 2만 명 밑으로 '역대 최저'
입력 2025-04-28 17:52 | 수정 2025-04-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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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그라드는 일본 야쿠자‥조직원 2만 명 밑으로 '역대 최저'

    일본 야쿠자

    '야쿠자'로 불리는 일본의 폭력단 조직원 수가 역대 처음으로 2만 명 밑으로 줄었습니다.

    일본 경찰이 집계한 폭력단 구성원과 준 구성원 등 야쿠자 조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8천880명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야쿠자 조직원은 2005년 이후 내리 감소세를 이어왔으며, 한때 18만 명을 넘던 조직원 수가 2015년 5만 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소 요인으로는 일본 정부의 폭력단 대책법 개정 등 규제 강화와 조직원 고령화가 꼽힙니다.

    산케이신문은 "엄격한 행동강령과 상하관계의 관행이 남아있는 야쿠자 조직에 대한 젊은 층의 기피도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 야쿠자 조직은 효고현 고베시에 본부를 둔 '야마구치구미'로 조직원 수가 6천9백 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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