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진행해 현지시간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업무를 다루는 방식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가 찬성한다, 57%는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머스크의 정부 활동에 대한 지지율 35%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 39%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입소스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율은 39%로, 지난 2월의 45%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머스크의 정부 업무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월 조사인 34%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반대하는 비율은 두 달 전의 49%에서 57%로 8%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22일 미국인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2%포인트입니다.
무작위 표본으로 추출한 응답자의 정당별 분포는 민주당 30%, 공화당 30%, 무당층 2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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