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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주도 브릭스 11개국 "강력한 다자주의 구축"‥미국에 대립각

중·러 주도 브릭스 11개국 "강력한 다자주의 구축"‥미국에 대립각
입력 2025-04-29 05:33 | 수정 2025-04-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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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러 주도 브릭스 11개국 "강력한 다자주의 구축"‥미국에 대립각

    [악수하는 브라질 외무장관(왼쪽)과 중국 외교부장]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촉발한 '관세 전쟁'에 맞서 단합된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브릭스 11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전에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FP는 7월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달러 패권도전'을 주요 논의 주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자국 통화 결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브릭스 회원국은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탈 달러화 논의를 가속하는 움직임을 보인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가 새로운 자체 통화나 기존 통화로 달러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으면 해당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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