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며 전장 대비 1.03달러, 1.77% 높아진 배럴당 59.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7달러, 1.75% 오른 배럴당 62.1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강세를 따라 오름세를 보이던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 오전장 후반 보합권으로 후퇴했으나, 마감가 산출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즉각 뛰어올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산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를 지금 멈춰야 한다"면서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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