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지진 피해 현장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2일 성명을 통해 강진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군정이 171회 공습을 포함해 반군 통제 지역을 최소 243회 공격했고, 이로 인해 민간인이 200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크 대표는 "강진 이후 휴전을 선언하고도 민간인을 상대로 한 폭력이 계속됐다"며 "진정성 있고 전국적인 휴전을 시행하고 민정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년간 내전에 지진까지 겹쳐 미얀마 국민이 매우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2천만 명 가까운 미얀마인이 인도주의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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