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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추기경 133명 모두 도착‥역대 최다 70개국

콘클라베 추기경 133명 모두 도착‥역대 최다 70개국
입력 2025-05-06 02:23 | 수정 2025-05-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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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클라베 추기경 133명 모두 도착‥역대 최다 70개국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고 교황청이 현지시간 5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틀 뒤인 7일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3분의 2 이상, 즉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를 반복합니다.

    콘클라베 투표는 첫날 한 차례, 다음 날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씩 하루 네 번 진행됩니다.

    이렇게 사흘 동안 투표에서도 교황이 뽑히지 않으면 추기경들은 하루 동안 투표를 중단하고 기도와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만 80세 미만 추기경 선거인단 135명 중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 등 2명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은 국적별 총 70개국 출신으로, 이는 콘클라베 역사상 최다라고 AP, AFP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아시아가 23명, 중남미 21명 등 비유럽 출신 추기경이 81명으로 유럽 출신보다 29명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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