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케이블 도난으로 멈춰선 스페인 기차역
BBC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노선에서, 구리 케이블이 몇㎞ 간격을 두고 5곳에서 도난당하면서 열차 30대 이상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일부 승객들은 열차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5일 아침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됐는데, BBC는 "최근 몇 년간 구릿값이 급등하면서 구리를 사용하는 철도와 통신망의 케이블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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