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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새벽 입장문 내고 "체코 법적절차 존중"

한수원, 새벽 입장문 내고 "체코 법적절차 존중"
입력 2025-05-07 05:21 | 수정 2025-05-0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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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새벽 입장문 내고 "체코 법적절차 존중"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사업 최종 서명 하루 전날, 현지 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며 제동을 건데 대해, 한수원이 입장문을 내고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오늘 새벽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신규 원전사업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체코경쟁보호청의 기각 결정에도 지속적으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의 시도가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수원은 최종계약 체결 관련 자격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코 측과 적극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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