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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 둘째 날 투표 개시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 둘째 날 투표 개시
입력 2025-05-08 17:17 | 수정 2025-05-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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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 둘째 날 투표 개시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둘째 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현지시간 8일 아침 미사를 마친 직후 바티칸 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오전 첫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콘클라베 첫날 시스티나 성당으로 향하는 추기경들의 행렬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 것과 달리 추기경들은 완전히 격리된 채 투표에 임하게 됩니다.

    첫날엔 투표가 한차례 실시됐지만, 둘째 날부터는 하루 네 번의 투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교황 선출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오전 첫 투표에서 새 교황이 탄생하면 오전 10시 반, 한국시간 오후 5시 반쯤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올라오게 됩니다.

    흰 연기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선출이 불발됐을 경우에는 곧바로 두 번째 투표가 실시되며, 투표 결과는 낮 12시, 한국시간 오후 7시에 다시 한번 연기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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