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국 국방 "'트랜스젠더 자진 신고' 군인 1천명 즉각 전역 시행"

입력 | 2025-05-09 09:26   수정 | 2025-05-09 09:27
미국 국방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자진 신고한 군인 1천 명을 즉시 전역시키기로 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8일 서명한 각서에서 ′개인의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거짓 성 정체성을 표명하는 것은 군 복무에 필요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현역 군인은 다음 달 6일, 예비군은 7월 7일까지 트랜스젠더 자진 전역 신고를 추가로 받은 뒤, 이 기간 이후에는 과거 의료기록 등을 검토해 트랜스젠더를 식별한 뒤 강제 전역시킬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