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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중국 4월 수출 8.1% '깜짝 증가'‥관세전쟁에도 예상치 크게 웃돌아

중국 4월 수출 8.1% '깜짝 증가'‥관세전쟁에도 예상치 크게 웃돌아
입력 2025-05-09 14:09 | 수정 2025-05-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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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4월 수출 8.1% '깜짝 증가'‥관세전쟁에도 예상치 크게 웃돌아
    미·중 관세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서도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1% 증가한 3천156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42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4월 수출 증가율을 각각 1.9%, 2.0%로 관측한 바 있습니다.

    중국의 4월 수입액은 0.2% 감소한 2천19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 로이터통신 예상치인 -5.9%보다 감소 폭이 작았습니다.

    중국의 4월 무역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확대됐고, 무역수지는 96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장즈웨이 핀포인트자산운용 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관세 피해는 4월 무역 데이터에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4월 수출 급증은 부분적으로 다른 국가에 대한 수출 때문일 수 있고, 관세가 발표되기 전 체결한 무역 계약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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