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무역정책은 진화하고 있으며 오늘 아침만 보더라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가 현재 발표된 수준에 가깝게 유지되더라도 상당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쿠글러 이사는 "관세가 올해 초보다 상당히 높게 유지된다면 경제적 영향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관세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경제주체들의) 선제 대응이나 심리, 기대 측면에서 이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만약 관세 인상이 발표된 대로 지속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성장 둔화, 실업률 상승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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