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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의 어린이 행복지수, 한국은 36개국 중 27위

유니세프의 어린이 행복지수, 한국은 36개국 중 27위
입력 2025-05-14 11:18 | 수정 2025-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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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의 어린이 행복지수, 한국은 36개국 중 27위
    유니세프가 5년 만에 발표한 어린이들의 웰빙지수에서 한국은 36개국 가운데 27위로 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유니세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유럽연합에 가입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행복도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지난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의 어린이는 정신적 건강에서 36개국 가운데 34위로 최하위권이었고 육체적 건강도 28위에 머물렀지만, 학업능력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세 부문을 종합한 한국 어린이의 웰빙지수는 36개국 가운데 27위를 기록해 지난 2020년 조사 때의 38개국 가운데 21위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번 어린이 웰빙지수 조사에서 1위는 네덜란드였고 2위는 덴마크가 차지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14위로 지난 5년 전 조사보다 어린이 웰빙지수가 5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이 보고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인간관계 등이 아이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며 보호자의 지원, 폭력과 괴롭힘에 대처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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