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국기가 그려진 벽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면 미국 정부도 연루돼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또 "이스라엘의 위협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국제사회에 촉구한다"며 "이를 방치하면 핵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특별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조치의 성격과 내용, 범위는 국제기구가 법적 의무에 따라 취한 예방 조치에 상응하고 비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20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새로운 첩보를 미국이 입수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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