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각 24일, 전쟁 포로 교환 이틀째 날에도 상대국 수도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세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에서도 밤새 러시아군의 공격이 보고됐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모스크바로 날아오던 드론 12기가 요격됐다고 러시아측은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전쟁포로 천 명씩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뒤 지금까지 서로 삼백여명의 포로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