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 미일 관세협상과 관련해 다음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미일 관세협상 카드로 거론돼온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쇄빙선은 일본의 기술에 상당한 우위성이 있다″며 ″북극항로도 포함해 쇄빙선이 협력의 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때 대면 회담 의사를 교환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같은 날엔 미국 워싱턴DC에서 3차 관세 협상을 열고 양국 간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전보장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