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주변에서 걷어낸 토양을 임시로 쌓아둔 모습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제염토 처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체 각료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반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사 중에는 정기적으로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정부 부처 건물의 화단용 흙을 제염토로 일부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염토는 원전 사고 후 주변 일대의 오염 제거 작업을 하면서 벗겨낸 흙으로, 저장시설에 반입된 제염토는 도쿄돔 11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인 약 1천4백만㎥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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