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국방부 [연합뉴스/영국 국방부 제공]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 등 적성국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공격과 방어를 아우르는 사이버전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은 지난해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국방전략재검토의 일환으로 사이버·전자전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년간 영국은 러시아와 중국 같은 적대적 국가로부터 9만 건에 달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힐리 국방장관은 "키보드가 전쟁무기가 된 것"이라며 "반복되고 강화되는 사이버전 속에서 방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