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 지수 2.1%↑‥전망치 하회

입력 | 2025-05-31 00:44   수정 | 2025-05-31 00:4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참고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4월에도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1% 상승해,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대비 2.5% 올라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시장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아 시장에선 큰 무게를 두지 않았습니다.

4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지난달 0.7%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