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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미 중재에 "이스라엘 인질 10명 등 송환" 답변

하마스, 미 중재에 "이스라엘 인질 10명 등 송환" 답변
입력 2025-06-01 05:22 | 수정 2025-06-0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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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미 중재에 "이스라엘 인질 10명 등 송환" 답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31일,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과 관련해 이스라엘 인질을 송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시신 18구를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하마스 측에 인질 10명 석방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 60일간의 휴전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휴전안에는 휴전 첫 주에 하마스는 생존 인질 10명을 풀어주면 되고, 60일 휴전 기간에 이스라엘군이 최근 장악한 가자지구 지역에서 철수하고, 유엔기구가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분배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이스라엘의 확언은 포함되지 않아, 평상시 '일시적인 휴전만 가능하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이스라엘 총리실이 하마스의 성명과 관련해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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