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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협상 속도전?‥백악관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제출요구"

美, 무역협상 속도전?‥백악관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제출요구"
입력 2025-06-04 03:52 | 수정 2025-06-0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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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무역협상 속도전?‥백악관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제출요구"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로이터통신의 전날 보도에 대한 질문에 "난 서한의 내용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무역대표부는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친절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이 서한을 우리의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무역대표부가 무역 협상 상대국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며, 국가별로 답을 받은 뒤에는 그 내용을 평가해 합의가 가능한 범위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이 모든 교역 상대국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힌 점에서 한국 정부에도 서한이 전달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7월 8일 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들 국가에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단순히 상기하고자 하는 서한이며 대통령은 좋은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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