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크림대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4일 브리핑에서 "실제로 폭발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손상되지 않았고 다리는 통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어제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폭발물을 매설해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으며 교각이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 길이가 19㎞에 달하는 크림대교를 개통했는데, 우크라이나는 이 대교에서 병력과 군수품이 운송되고 있어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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