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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쇼이구, 평양에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러 쇼이구, 평양에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입력 2025-06-04 22:00 | 수정 2025-06-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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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쇼이구, 평양에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평양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주북한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은 현지시간 4일 쇼이구 서기가 짧은 실무 방문차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으며, 우호적이고 상호 이해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위기와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 관련 의견을 교환한 뒤 바로 러시아로 귀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쇼이구 서기는 지난 3월 21일에도 방북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평양을 찾았습니다.

    이날 방북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일에 이뤄진 만큼 향후 남북 관계나 한반도 정세 전망이 다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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