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검찰은 폭탄 테러범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에게 폭발물 원료를 공급한 뒤 폴란드로 도주했던 워싱턴주 출신 대니얼 종연 박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박씨는 출산과 인구 증가에 반대하는, 이른바 '반출생주의' 관련 온라인 모임에서 바트커스를 처음 만난 뒤 인공지능 챗봇으로 범행에 쓸 폭발물 제조법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트커스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랑스의 한 난임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물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폭발시켜 4명을 다치게 하고 자신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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