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5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 나라를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재작년 11월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작년 11월 다시 포함된 데 이어 이번에도 환율 관찰 대상국에 지정됐습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 나라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되면 심층 분석국 또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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