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월 무역적자 역대 최대‥트럼프 관세전쟁 충격 가시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지난 4월 캐나다의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 기준 캐나다의 무역적자액이 71억 캐나다달러, 우리 돈 약 7조 46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월의 23억 캐나다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생산량의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받은 결과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관세 발효 이후 캐나다산 자동차와 경트럭 수출은 22.9% 감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