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민욱

트럼프 무역 참모 "중국과 일주일 안에 무역 회담 재개"

입력 | 2025-06-06 22:57   수정 | 2025-06-06 22: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참모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현지시간 6일 미·중 무역 회담이 일주일 안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 양국은 다음 주 중 약 1개월 만에 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 통화에서 양국 간 무역 협상을 조기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무역 협상을 위해 90일 동안 100% 넘는 관세를 대폭 낮추는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지와 미국의 반도체 관련 수출 통제 강화를 두고 갈등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