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8 21:28 수정 | 2025-06-08 21: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공개적인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 제3정당 운동을 해 온 정치인이 머스크에게 신당 창당과 관련한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대만계 정치인으로 2022년 ′전진당′을 창당한 앤드류 양은 현지시간 7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당을 만들거나 전진당과 협력하는 것과 관련해 머스크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답변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아직은 아니″라면서도 ″수년간 미국에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24시간 더 기다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감세 법안으로 촉발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적인 갈등 속에서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 들었고, 지난 6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