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군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정책을 둘러싼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LA에 해병대를 파견키로 했습니다.
미 북부사령부는 현지시간 9일 성명을 통해 1 사단 7연대 2대대 소속 해병 약 7백 명이 LA지역에서 이미 투입된 주 방위군과 함께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이번 해병대 배치가 대통령이 주 정부의 요청이 없더라도 연방 병력을 주에 배치할 수 있는 권한이 명시된 연방 법에 따른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