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협상이 진행 중인 영국 런던 버킹엄궁 인근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많이 쏟아붓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집중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 종료 시점에 대해 "오늘 저녁에 끝나기를 바라지만, 아마도 우리는 내일도 여기 있을 수 있다"고 말해 회담이 사흘차까지 계속될 수 있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열린 미중의 제네바 협상을 통해 관세를 유예하는 등 일부 합의를 봤지만, 이후 양국은 상대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서로 주장하면서 추가 협상은 교착에 빠졌습니다.
결국 지난 5일 미중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번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