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토 집단방위·미국 후퇴 시험하려 유럽공격 계획"

독일의 해외정보기관 수장이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루노 칼 독일 연방정보국 국장은 현지시간 10일 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가 서방으로 향하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같이 분석하고 "나토를 1990년대 경계선까지 밀어내는 게 러시아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칼 국장은 러시아의 공격 계획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자세히 공개하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