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무역협상 기한 연장 용의가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제 특정 시점이 되면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며 "이것이 계약이라고 말하면서 당신은 이를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 발송 시점에 대해선 "약 1주 반이나 2주 후"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담긴 무역협상 조건이 담긴 서한을 보내 해당 국가에 미국과의 무역을 계속할 것인지 선택을 강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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