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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정상, G7 정상회의서 회동‥첫 약식회담 성사

한·EU정상, G7 정상회의서 회동‥첫 약식회담 성사
입력 2025-06-13 22:19 | 수정 2025-06-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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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정상, G7 정상회의서 회동‥첫 약식회담 성사
    오는 15일에서 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유럽연합과 약식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U 대변인실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함께 한국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자회의 계기로 EU 지도부와의 상견례와 첫 정상회담이 열리는 셈입니다.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과 27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상임의장 모두를 외교 의전상 단일국가 정상급으로 대우하는 EU에서는 제3국 정상과 회동 시에는 두 사람이 모두 배석해야 `정상회담`으로 간주되는 게 관례입니다.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발표 이후 대미 협상에 주력하면서도 인도,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는 등 통상·공급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는 지난해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디지털통상협정을 체결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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