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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담뱃세 최고 258% 인상 검토‥전자담배도 과세 가능성"

"EU, 담뱃세 최고 258% 인상 검토‥전자담배도 과세 가능성"
입력 2025-06-13 22:23 | 수정 2025-06-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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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담뱃세 최고 258% 인상 검토‥전자담배도 과세 가능성"
    유럽연합이 담뱃세를 최고 258%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12일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내부 영향평가 문건에서 말아 피우는 담배는 258%, 일반 궐련 제품 세금은 139%로 인상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말아 피우는 담배의 최저 세금은 ㎏당 60유로, 약 9만 5천 원에서 215유로, 33만 9천 원으로, 일반 궐련 제품은 1천 개비당 90유로, 14만 2천 원에서 215유로로 올라갑니다.

    이 문건에서 집행위는 액상·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니코틴 함량에 따른 과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기준으로 mL당 니코틴이 15㎎ 이상 함유된 제품에는 mL당 0.36유로를, 15㎎ 미만 제품에는 mL당 0.12유로 세금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집행위는 세금 인상 시 151억 유로, 약 23조 8천억 원 상당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행위는 최근 회원국들로부터 전자담배와 같은 신제품도 EU 담배 소비세 지침 개정안을 적용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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