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은 13일 밤 9시쯤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수십기를 포착해 이스라엘 각지에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전력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요격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방어는 완전하지 않으니 국내전선사령부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 12는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발사한 미사일이 150∼200기며 약 9곳이 타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다양한 탄도미사일 수백기가 발사되며 시온주의자 정권의 잔혹한 공격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번 보복 작전이 '진실의 약속3'으로 명명됐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의 군사 중심지와 공군기지 등 목표물 수십 곳에 대한 압도적이고 정확한 대응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이스라엘을 향해 "그들이 일을 시작하고 전쟁을 일으켰다"며 "사악하고 악랄한 시온주의자 정권은 큰 실수와 오류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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