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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이민단속 반대시위' LA 현장 투입…민간인도 체포

미 해병대 '이민단속 반대시위' LA 현장 투입…민간인도 체포
입력 2025-06-14 09:57 | 수정 2025-06-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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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병대 '이민단속 반대시위' LA 현장 투입…민간인도 체포

    미 해병대가 민간인을 체포하는 모습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 해병대 병력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해병대를 지휘하는 '태스크포스 51' 사령관 스콧 셔먼 미 육군 소장은 현지시간 13일 "약 2백 명의 해병대원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주방위군과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며 "해당 지역의 보안 업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소장은 또 "해병대는 LA의 연방 건물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해병대나 주방위군 병력은 누구도 구금하지 않았고 군 병력은 법 집행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해병대가 윌셔 연방 건물 앞에서 한 남성을 구금하는 장면이 목격됐고, 미군도 구금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사진에는 해병대가 한 남성의 손을 케이블타이로 묶은 뒤 국토안보부 소속 인력에게 인계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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