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5일 국영TV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방어하고 있으며 방어는 전적으로 합법적"이라며 "(이스라엘이)공격을 멈춘다면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전쟁이 다른 국가,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이 전쟁이 발발하기를 진정으로 원하지 않았고 핵 프로그램 관련 외교에 분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을 미군과 역내 미군 기지가 지원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을 이스라엘이 원치 않아 이번 공습을 감행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이란 무기 제조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에게 대피 경고를 다시 내리며 추가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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